이장관은 방일 중 고노 요헤이(河野洋平)일본외상과 만나 지난달 22∼24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일 때 양국간에 논의된 재일한국인 지방참정권, 한일 항공노선 증편, 양국간 대북공조, 북―일 수교 교섭 등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장관은 또 김대통령의 98년 방일시 양국간에 합의된 ‘21세기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과 지난해 3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전 일본총리의 방한 때 채택된 ‘한일 경제협력 의제 21’의 이행 사항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