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를 쫓아내고 실권을 장악한 군부는 올 연말 지방선거를 실시하고 3년 안에 민주주의로 완전 복귀하겠다고 공약해 왔다. 신문은 14일경 지방선거 일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정부 관리들을 인용, “군부는 당초 여성 몫으로 50%를 제의했지만 연방각의와 국가안보위원회 위원들의 반대로 33%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현행 제도에서는 217석의 파키스탄 의회 의석 가운데 10석을 여성에게 배정하도록 돼 있으나 그나마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이슬라마바드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