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이사이賞' 수상자 발표

  • 입력 2000년 7월 25일 23시 51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라몬 막사이사이 상’의 올해 수상자 5명이 24일 선정됐다.

중국 최초의 환경단체인 '자연의 친구들’을 설립한 량 콩지이가 공공 서비스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정부 부문 수상자는 주민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 행정 효율을 극대화한 필리핀의 제시 로브레도 전 나가시(市) 시장이다. 보도와 문학 분야 상은 인도네시아의 언론자유 운동에 기여한 전직 언론인 아트마쿠수마 아스트라트마드자에게 돌아갔으며 지역활동과 국제 이해 부문 상은 인도의 사회운동가 아루나 로이와 조킨 아르푸탐이 공동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1957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막사이사이 전대통령의 생일인 8월31일 열린다. 수상자는 증서와 메달, 상금 5만달러를 받는다.〈마닐라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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