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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29일 0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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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쿠바에 식량과 의약품 수출을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할 생각이 있지만 현단계에서 쿠바의 공산 정권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민주, 공화 양당의 대다수가 쿠바 정부쪽에서 미국과 가까워지기 위한 상당한 노력이 있었다고 판단할 때까지는 법률을 개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쿠바 제재법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워싱턴 AP 연합뉴스」lc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