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월 발표한 2.7%에서 3.2%로 올렸다. 또 향후 10년간의 평균 성장률 전망도 연간 2.7%에서 3%로 재조정했다.
예산검토 보고서는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1995년부터 연평균 2.8% 상승했다”면서 “이는 그 이전의 22년간 연평균 노동생산성(1.4%)의 두배”라고 강조했다.
물가상승률은 2월 예측한 올해 2.6%, 내년 2.5%에서 각각 3.3%, 2.6%로 높게 조정됐다. 실업률도 올해와 내년 모두 4.1%로 수정 전망해 앞서 나온 올해 4.2%, 내년 4.5%보다 하향조정했다.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경제전문가들은 “높은 노동생산성과 낮은 물가상승, 저실업률 등에 힘입어 8년 이상 지속돼 온 고성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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