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새로운 한미 동반자 관계의 모색’이라는 주제로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 양국 재계인사들은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두 나라 기업간 전략적 제휴 및 협력방안과 한국기업의 구조개혁 성과에 대한 평가 등을 논의한다.특히 남북정상회담 후 급류를 타고 있는 남북관계 변화에 대응한 한미 경제협력 문제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 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조석래 효성 회장(한국측 위원장)과 김각중 전경련 회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회장, 미국측에서 토마스 어셔 USX회장(미국측 위원장),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대사 등 양국 인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기호 대통령 경제수석, 김영호 산업자원부 장관 등이 초청연사로 참석해 경제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