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율기준으로 10.0% 증가한 것으로 이는 96년 1∼3월의 2.6% 성장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일본 경제는 지난해 7∼9월, 10∼12월 2분기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경제기획청은 1∼3월에 개인소비가 2.5%, 민간투자가 4.2% 증가한 것이 플러스성장으로 돌아선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99회계연도(99년4월∼2000년3월) 연간 성장률은 0.5%를 기록, 일본 정부가 당초 목표로 한 0.6%에는 미치지 못했다. 경제재생내각을 표방했던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전총리와 후임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는 경제회복 지표로 0.6% 이상의 성장을 기대해 왔다.
성장목표 미달은 25일 총선거에서 집권여당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쿄〓심규선특파원>kss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