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터키 중부의 칸키리 지방에서 리히터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한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으며 가옥 수십채가 부서졌다.
이날 지진은 수도 앙카라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30초간 계속됐다.앙카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공포에 휩싸인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등 혼란이 계속됐다. 그러나 구조당국이 아직 사고현장에 도착하지 못해 전체 피해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한편 4일 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103명으로 늘어났다고 구조당국이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