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日총리 28일 방한…일정바꿔 이틀간 머물러

일본의 모리 요시로(森喜朗) 총리는 당초 29일 하루 동안 한국을 방문하려던 계획을 바꿔 28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하기로 했다. 모리 총리는 28일 저녁 한국에 도착해 29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그는 사임한 박태준(朴泰俊)총리의 후임 총리와도 회담할 계획이다.

모리 총리는 28일 저녁에는 한국내 일본 와세다(早稻田)대 출신 인사들과 만찬을 함께 할 계획이다.

모리 총리는 방한기간중 한국지도자들과 양국 우호협력 증진 방안과 남북한 정상회담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