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브라이트 장관은 상원 세출위원회 대외활동소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하면서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 회담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보 전진’이라며 “미국은 앞으로 한일 양국과의 공조관계를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햇볕정책의 창시자’로서 집권 이후 북한을 포용하고 대화를 시작할 것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지는 13일 분단과 통일을 경험한 독일이 남북한 화해의 중요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정부가 한국측으로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을 설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독일이 남북화해에 간접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