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대만이 중국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력을 갖추기 위해 미국에 척당 15억여달러의 첨단 구축함 4척과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을 판매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와 관련해 미 국방부 등은 찬성하는 반면 국무부 등은 중국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이 신문은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를 거부하면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허용하는 대가로 대만과의 군사적 관계개선을 원하는 미국 내 대만 지지세력의 반발을 살 것으로 전망했다.
대만 무기판매 결정은 4월 미국과 대만간 연례 방산관련 회담에서 이뤄진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