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만델슨 북아일랜드 담당장관은 19일 하원에서 “북아일랜드 경찰이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인정받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개혁이 불가피하다”며 개혁계획을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1998년 합의된 북아일랜드 평화협정에 따라 가톨릭계와 개신교계가 절반씩 참여하고 있는 북아일랜드 자치 정부처럼 경찰 조직도 양 종교계가 동등한 비율로 참여하는 조직으로 꾸기 위해 가톨릭계 채용을 대폭 늘릴 바꿀계획이다.
<강수진기자> sj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