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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16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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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주한EU상의에 따르면 회원업체수는 86년 출범 당시 74개에 불과했으나 90년 124개, 95년 281개, 96년 307개, 97년 355개, 지난해 480개에 이어 올해 600개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에는 전년에 비해 회원업체수가 각각 100여개 이상씩 늘어 IMF 관리체제 이후 유럽 기업들의 대한(對韓) 투자 러시를 반영했다. 실제 올들어 10월까지 외국인투자액을 지역별로 따지면 유럽지역이 51억2100만달러로 미주지역(20억3800만달러)의 2.5배에 달한다.
주한EU상의는 EU회원국 외에도 EU 가입 예정국인 폴란드 루마니아 등 유럽 23개 대사관이 참여하고 있어 국내에서 유럽경제계를 대표한다.
〈금동근기자〉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