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IMF총재, 獨코흐 베저차관 유력

  • 입력 1999년 12월 12일 23시 06분


유럽연합(EU)은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후임 후보로 카이오 코흐 베저 독일 재무차관을 밀기로 했다.

EU 15개국 재무장관은 10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차기 IMF 총재후보 문제를 논의한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고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에들링거 재무장관이 밝혔다. 브라질 태생인 코흐 베저차관은 26년간 세계은행에서 일하다 올해 5월 부총재직을 끝으로 독일 정부에 입각한 국제금융전문가다.

〈파리〓김세원특파원〉clair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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