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더는 착륙을 앞두고 1일 마지막 궤도수정을 위해 12.6초간 추진기관을 가동, 비행속도를 시속 1만9300㎞로 올렸다고 미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가 밝혔다.
랜더는 화성 남극점에서 768㎞ 떨어진 평원에 착륙, 물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집음기로 화성의 소리를 모아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랜더는 또 화성의 대기와 토양 성분도 분석한다.NASA는 특히 물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랜더의 화성 착륙 10분 전 랜더에 부착된 쌍둥이 소형 탐사선 ‘딥 스페이스 2’를 시속 700㎞로 화성을 향해 발사한다. 딥 스페이스2는 화성 지하 1m까지 파고들어가 각종자료를 수집한다.
〈이희성기자〉lee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