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돕기 운동]대전市, 20일까지 모금운동

대전시는 15일 시청 현관에 터키돕기 모금함을 설치하고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대전시는 또 대전지역 5개 구청과 여성단체 등 20개 기관 및 단체에 터키돕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권유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대전시 오영자(吳英子)복지국장은 “13일 터키가 다시 지진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을 듣고 6·25전쟁 참전국인 터키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모금액 전액을 동아일보사에 전달키로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지사도 17일 오후 7시반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 아트홀에서 열리는 국악관현악 축제인 ‘음빛깔 나누기’ 공연을 전후해 모금함을 설치, 터키돕기 모금운동을 펴기로 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