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정상, 18일 발칸재건-빈곤국 부채탕감등 논의

  • 입력 1999년 6월 17일 19시 24분


서방 선진 7개국(G7)과 러시아 등 8개국(G8)정상은 18일 독일 쾰른에서 발칸 재건과 빈곤국 채무 탕감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시작한다.

러시아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세르게이 스테파신 총리를 대신 참석하도록 했다.

발칸 재건방안과 관련, 미국과 유럽이 재건비용을 어떤 비율로 분담할 것인지와 복구지원 대상에 세르비아도 포함시킬지 여부가 관심사다.

부채탕감에 대해서는 36개국에 대해 총 600억∼700억달러의 채무를 탕감하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헤지펀드 규제, 개발도상국 금융시장개방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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