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집권 골카르黨,『총선 패배』첫 인정

인도네시아 총선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집권 골카르당이 처음으로 패배를 시인했다. 골카르당의 마르주키 다루스만 부의장은 12일 일간지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졌다”면서 “골카르당은 실망스러워하지만 이를 수용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KPU)는 총투표자 1억1200만명 가운데 26.5%를 개표한 결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의 민주투쟁당 38.1%, 압두라만 와히드의 국민각성당 19.1%, 골카르당 16.3% 순이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미디어 센터가 40% 개표결과를 비공식 집계한 바에 따르면 골카르당이 민주투쟁당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자카르타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