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관현악단은 1938년부터 80년까지 음악감독으로 재임한 지휘자 유진 오먼디가 세계 최고의 ‘비단결같은 현’을 조련, 현악이 특히 뛰어난 악단으로 알려져 있다. 악장은 제1바이올린 주자 중 최고 기량의 단원으로 현악파트 전체의 앙상블을 책임진다.
미국 일리노이주 카번데일에서 출생한 데이비드 김은 줄리아드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86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댈러스 교향악단 부악장을 지냈다.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