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北―러 관계정상화 지지』

  • 입력 1999년 5월 21일 07시 25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대북 포용정책에 북한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도록 러시아가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19일 청와대에서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단독회견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어떠한 조치도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극동 연해주의 석유와 가스전 개발에 관한 대형사업에 남북한과 중국 몽골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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