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쉰들러」 은퇴선언…『배우는 노예불과』

입력 1999-05-07 19:40수정 2009-09-2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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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주인공 오스카 쉰들러 역을 맡았던 영국 북아일랜드 출신의 리암 니슨(46)이 6일 영화계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영화는 감독을 위한 것일 뿐 배우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배우는 노예처럼 일하고 돈은 감독이 챙긴다는 것이다.

영국의 일간지 더타임스가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니슨은 매년 한 편의 브로드웨이 연극에만 출연하고 나머지 시간은 낚시와 가족을 위해 쓸 생각이다.

니슨은 19일 미국에서 개봉될 조지 루카스 감독의 ‘스타워스 에피소드Ⅰ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주연을 맡았다.

81년 존 부어맨 감독의 ‘엑스칼리버’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니슨은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86년), 샘 레이미 감독의 다크맨(90년) 등에 출연했다. 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쉰들러 리스트에서 주인공을 맡아 그 해 아카데미상 후보로 선정됐었다.

〈김태윤기자〉terre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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