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도쿄고검장 여자문제로 사표

  • 입력 1999년 4월 11일 19시 42분


일본검찰의 제2인자로 차기 검사총장(검찰총장)후보 1순위였던 노리사다 마모루(則定衛·60)도쿄(東京)고검장이 여성스캔들 파문이 확산되면서 10일 기타지마 게이스케(北島敬介)검사총장에게 사표를 제출.

노리사다 고검장은 법무성 관방장이던 6년전 도쿄 긴자(銀座)의 고급요정 호스티스와 불륜관계를 맺고 지방출장때 호텔에 함께 투숙하면서 공금으로 숙박비를 지출한 내용 등이 언론에 폭로되면서 일본사회에 큰 충격을 줬던 인물.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