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용평가기관인 피치 IBCA는 10일 도쿄 미쓰비시 등 일본 주요 7개 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췄다. 이에 따라 도쿄 미쓰비시은행의 장기채권등급은 ‘A+’에서 ‘A’로 낮아졌으며 일본흥업 스미토모 미쓰비시신탁 요코하마은행 일본장기신용은행 다이와은행의 장기채권등급도 한 두단계씩 낮아졌다.
또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도 이날 “일본 미쓰비시 미쓰이 이토추 마루베니 닛쇼이와이상사 등 부채비율이 높은 5대 종합상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한두단계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