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씨 아들취직 美솔트레이크시서 알선』

  • 입력 1999년 2월 5일 10시 47분


2002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미국의 솔트레이크시 조직위원들이 김운용(金雲龍) 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의 아들을 미국 회사에 취직하도록 도와주었다고 미국의 유에스에이투데이지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 부위원장의 아들 정훈씨가 90년초 솔트레이크시 조직위원들이 키스턴 커뮤니케이션과 접촉한 뒤 이 회사에 취업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에 근무했던 데이비드 사이먼스는 정훈씨가 회사 뉴욕 사무소에서 근무했었다고 확인하면서 솔트레이크시 조직위가 그의 급여의 일부를 지불했다고 말했다.<워싱턴AFP연합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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