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 강제核사찰 반대』…아파나시예프 주한러대사

입력 1999-01-31 19:39수정 2009-09-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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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브게니 아파나시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북한의 금창리 지하 핵의혹시설과 관련, “압박적인 수단으로 북한시설을 사찰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해 러시아가 북핵 강제사찰에 반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이웃나라에 위협을 주지 않는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파나시예프대사는 28일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러시아대사관에서 가진 본지와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과 러시아간에 협의중인 새로운 조약에는‘유사시 양국간 자동군사 개입조항’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항은 61년에 체결된 ‘조―소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제1조에 담긴 내용으로 아파나시예프대사는 “새로운 조약은 현실에 맞는 조약이 될 것”이며 “제삼국을 향한 위협조항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환기자〉ljh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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