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의 의장인 오스카 라퐁텐 독일재무장관은 이날 폐막 성명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 위기예방 및 극복절차, 민간부문 참여 등 국제통화체제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국제금융시스템에 대한 감독기능과 규제기준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과 선진국간의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각국 재무장관들은 특히 헤지펀드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헤지펀드 이동시 보고의무를 부과하는 등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한국대표인 이규성(李揆成)재무장관은 주제발표에서 IMF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구들이 ‘실질적인 최종 대부(貸付)자’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