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약물추방」동참…매년 1백만달러씩 지원

  • 입력 1998년 11월 25일 19시 17분


미국 백악관이 전세계 체육인들의 약물복용 방지를 위해 매년 1백만달러(약 13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배리 맥카프리 백악관 금지약물 담당관은 2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약물 추방을 위한 지속적인 도핑검사 등을 촉구하며 매년 1백만달러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금지약물 추방에 적극적으로 나선 적이 없어 이번 결정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매년 도핑검사에 1천1백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는 미국올림픽위원회는 백악관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뉴욕A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