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KEDO참여 제의 일축

  • 입력 1998년 10월 21일 07시 16분


중국은 20일 대만이 최근 밝힌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참여 제의를 거부했다.

탕궈창(唐國强)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브리핑에서 “KEDO컨소시엄에는 주권 국가들만이 참여해야 하며 중국의 일개 성에 불과한 대만은 참가 자격이 없다”고 대만측 제의를 일축했다. 중국 외교부의 이같은 성명은 대만에 대한 외교적 고립 압력을 한층 높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베이징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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