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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28일 0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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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부산선적 동원수산 소속 4백t급 참치잡이 어선 동원617호(선장 송재갑·宋在甲)가 24일 오전5시경(현지시간·한국시간 24일 오전2시) 키리바시의 캔톤섬 근해 57마일 해상 경제수역에서 조업중 정선명령 불응으로 경비정의 총격을 받았다.
사고발생 후 주피지 문병록(文炳祿)대사는 키리바시의 니카우아파 외무부차관대리에게 “우리 어선이 허가받은 어로구역에서 조업했다”고 강력히 항의하는 한편 억류된 선원과 선박을 조속히 풀어주도록 요청했다.
〈최영훈기자〉cyh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