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인 테러경계령…美대사관 이슬람 공격 대비

  • 입력 1998년 9월 11일 07시 39분


주한 미국인들에게 테러에 대비한 경계령이 다시 내려졌다.

주한 미 대사관은 10일 “미국인과 미국 이익에 대한 이슬람테러단체의 테러가능성이 있다”며 ‘주한 미국인과 관리들은 가능한 한 테러를 당하지 않도록 하라’는 내용의 경고문을 다시 발송했다고 AFP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경고문에는 ‘같은 길로 다니지 말고 의심가는 우편물이나 포장물은 철저히 검사하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 대사관은 지난달 미국이 이슬람 테러목표에 대한 미사일공격을 한 직후에도 주한 미국인들에게 테러에 대비하라는 경고를 한 바 있다.

〈서울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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