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농업기구 『세계 가축품종 30% 멸종위기』

입력 1998-09-08 19:29수정 2009-09-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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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가축 품종의 약 30%가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7일 밝혔다.

FAO의 한 고위관계자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서 모두 가축 품종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가축이 30년 후가 되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예로 아주 추운 지방에서 살고 있는 시베리아 야크는 전 세계적으로 9백여마리, 사막과 같은 기후 조건에서 최소한의 식량과 물만 있으면 생존할 수 있는 카자흐의 아르바나 카자흐낙타는 1천여마리에 불과하다.

또 아프리카의 모잠비크 토종 돼지도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상태.

FAO는 특히 “개도국 토종 가축에게 가장 큰 위협은 무차별적인 외래 품종의 도입”이라고 지적했다.

〈로마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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