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외환시장 딜러들은 “루블화가 이날 오전 달러당 7.14루블에서 7.497루블로 떨어져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나 다시 7.86루블까지 폭락해 거래가 중단됐다”고 전했다.
한편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서리는 총 4백억달러에 이르는 국내 채무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했으며 구체적인 내용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이타르타스통신이 보도했다.
구조조정계획에는 단기채권을 장기로 바꾸고 일부는 달러화 표시 채권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모스크바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