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말레이시아 국채의 장기외환등급을 A2에서 Baa3, 은행예금 등급을 Baa1에서 Baa3로 각각 낮췄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조정은 올들어 급격히 나빠진 경제여건과 이것이 은행시스템 및 정부재정에 가져올 충격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아시아 경제위기에 대한 정책대응이 방향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말레이시아는 이달 들어 재정 및 통화긴축을 요구하는 ‘IMF식 개혁’에서 벗어나 팽창정책으로 선회했다.
〈콸라룸푸르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