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밀수와의 전쟁』선포…밀수 수사경찰대 발족

입력 1998-07-14 19:37수정 2009-09-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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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밀수행위가 성행하자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이 직접 밀수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국가밀수 수사경찰대를 발족시키는 등 ‘밀수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장주석은 13일 베이징(北京)에서 당중앙지도부 및 국무원과 각성(省)해방군 무장경찰 등의 관련책임자를 소집해 전국밀수타격공작회의를 열고 “밀수범죄단속은 중대한 경제투쟁일 뿐만 아니라 엄숙한 정치투쟁”이라고 선언했다.

장주석은 이어 “일부지방의 당 정부 군대와 법집행기관 등까지 밀수에 참여하는 등 밀수의 범위와 규모, 위해 정도는 모두 전대미문의 수준”이라고 개탄했다.

이에 앞서 주룽지(朱鎔基)총리도 최근 “핵폭탄과 항공모함만 빼고 어떤 장비든 동원해 밀수를 뿌리뽑으라”고 지시해 중국은 사상최대의 밀수단속을 벌이고 있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heb86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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