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紙,『對北경제제재 완화 단기실현 어려울것』DJ방미평가

  • 입력 1998년 6월 13일 19시 40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미국 방문을 통해 미국 기업의 대한(對韓) 투자 유치와 미국의 대북(對北) 경제제재 완화라는 두가지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전자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후자는 단시간내에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지가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뜻밖의 북한 옹호자’란 제목의 사설에서 “김대통령이 한국의 긍정적인 장기성장 전망과 경제개혁에 대한 국제적 신망에 힘입어 미국기업의 대한 투자확대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가 제안한 대북정책 변화는 단기간내에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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