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술라웨시주 우중판당시 4개 대학 학생 5천여명은 20일 교내에서 집회를 가진 뒤 지방의회 앞에서 다시 모여 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서 광장을 향해 가두시위를 벌였다.
또 동자바주 수라바야시 6개 대학 학생 5천여명과 서자바주 반둥시의 반둥 이슬람 대학 학생 2백여명도 가두시위를 벌였다.
북수마트라주 메단시의 무하마디야 대학생 3천여명도 이날 학생 자치권을 박탈한 78년 및 90년 제정된 정부명령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으며 일부 장관들의 해임도 촉구했다.
특히 남칼리만탄주 반자르마신시의 람붕 망쿠라트 주립대학에서 열린 시위에서는 많은 강사들이 학생시위에 합류해 부정과 정경유착, 족벌주의 지양을 요구했다.
〈자카르타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