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회담,국제신용평가기관 신뢰도 議題 검토

  • 입력 1998년 4월 9일 06시 53분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미국 무디스사 등 국제 신용평가기관에 대한 대응책을 의제로 다루는 문제가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제금융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국제신용평가기관의 무차별적인 신용도 발표가 아시아 통화 위기를 비롯해 세계 외환시장의 교란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케이는 무디스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신용도를 조정한 국가나 기업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됐는지를 집중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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