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포의 중학생」…토막살해이어 이번엔 순찰경관 습격

  • 입력 1998년 2월 2일 19시 39분


일본에서 중학생들이 왜 이럴까. 지난해 한 중학생의 초등학생 토막살해 사건과 지난달 중학생의 여교사 살해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중학생이 경찰관을 습격하는 사건이 터졌다.2일 새벽 도쿄(東京) 고토(江東)구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15)이 순찰중인 경찰관을 습격, 칼로 찌르고 권총을 빼앗으려다 격투끝에 붙잡혀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서바이벌 게임’에 빠져있던 이 학생은 진짜 권총을 갖고 싶은 욕심에서 순찰중이던 경찰관을 위협, 권총을 탈취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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