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회의 29일개막]한국,90년대 회의중요성 인식

입력 1998-01-25 20:29수정 2009-09-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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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재계 인사들이 다보스 회의에 참석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부터. 초기에는 재계의 몇몇 최고경영자들만이 참석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정계와 관계인사들의 참석도 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원칙적으로 기업과 단체만을 회원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에선 전경련 삼성그룹 대우그룹 동양그룹 효성그룹 SK 삼성코닝 삼성석유화학의 8개사만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재계에서는 김항덕(金恒德)SK부회장이 가장 먼저 참석했으며 정부차원에서는 조순(趙淳) 한나라당 총재가 부총리 재직시절 참가하면서 다보스회의가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94년부터는 재계의 대표적 단체인 전경련이 본격 참여하게 됐다. 올해는 재계에서 대우그룹 김우중(金宇中)회장을 비롯, 김SK부회장 김석동(金錫東)쌍용증권사장 박웅서(朴熊緖)삼성경제연구소사장 박철원(朴哲源)삼성물산부사장과 김진현(金鎭炫)서울시립대총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이와는 별도로 WEF의 초청을 받은 유종근(柳鍾根)차기대통령 경제고문과 김기환(金基桓)통상대사 양수길(楊秀吉)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정부대표단으로 참석한다. 정부대표단은 30일 다보스 센트럴호텔에서 세계 재계인사 1백여명을 초청해 ‘한국경제 오찬간담회’를 갖고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경제의 진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양수길원장은 “한국경제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한국경제의 위기탈출이 전세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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