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어업협정 일방파기 결정』…日언론 『정부방침』보도

입력 1998-01-20 07:35수정 2009-09-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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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3일 열리는 각의에서 현행 한일어업협정의 파기에 해당하는 ‘종료 통고’를 결정할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당초 16일 협정을 파기할 방침이었으나 한국측의 입장을 고려해 이를 보류한 뒤 쌍방에 의한 종료 통고인 ‘동시 파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조정에 실패해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자 ‘종료 통고’를 결정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총리는 19일 중의원 예산위 답변에서 “타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곧 최종 판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현 어업협정을 일단 파기한 뒤 2월에 들어서는 김대중(金大中)정부와 협상을 재개해 1년내에 신협정 체결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도쿄〓윤상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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