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 유럽국가 등 세계 17개 선진국들이 전세계 다른 나라에 대출한 돈이 작년 6월말 현재 1조5백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초로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4일 밝혔다.
BI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개하고 이 액수는 96년 6월말보다 14.5%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96년대비 대출금이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구소련과 동유럽 국가들로 97년 6월말 현재 전년보다 28.3%가 늘어난 1천1백69억 달러를 빌려 갔으며 다음은 아시아 국가들이 15.3% 늘어난 3천8백94억 달러를 대출해 갔다고 BIS는 밝혔다.
〈프랑크푸르트·교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