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4개국 국방장관은 22일 기술 및 자금문제와 국가별 사업분담을 둘러싸고 난항을 겪어온 초음속 전투기 「유로파이터」의 합작 생산 협정에 서명했다.
4개국 국방장관은 본에서 협정을 체결한 후 유로파이터가 유럽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첨단 전문 직종을 포함한 수 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및 스페인은 6백30대를 생산하게 될 합작사업의 지분을 37.5, 29, 19.5, 14.0%씩 보유하며 각각 2백32, 1백80, 1백21, 87대를 인수할 계획이다.
〈본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