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총재, 내달2일 日총리 면담 계획

  • 입력 1997년 11월 28일 20시 20분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내달 2일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일본총리를 방문, 한국의 외환위기 타개를 위해 일본측의 금융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최재욱(崔在旭)비서실장이 28일 밝혔다. 박총재는 오는 30일부터 2박3일간 일본 방문중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전총리와 미쓰즈카 히로시(三塚博)대장상,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외상 등과 연쇄접촉을 가질 예정이다. 박총재의 일본 방문에는 자민련 김용환(金龍煥)부총재와 국민회의 장재식(張在植)의원이 수행한다. 한편 박총재는 이날 오후 당사를 방문한 스티븐 브라운 영국대사와 만나 IMF이사국으로서 영국정부가 금융지원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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