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은 다음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에서 아시아 통화안정을 위한 협력 강화를 포함하는 정상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1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APEC 정상들은 태국 바트화의 통화위기로 촉발된 아시아 통화불안에 우려를 표시하고 회원국들이 협력, 문제해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아시아 지역 경제의 재생이 세계경제의 안정에 불가결한 요소라는 점을 정상선언을 통해 강조할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