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간부,회사수익에 더 기여』…美학자 조사

  • 입력 1997년 11월 13일 19시 52분


잘 생긴 경영직 간부들은 머리가 좋거나 노련한 간부들보다 회사에 더 많은 수익을 가져다 준다. 미시간 주립대 제프 비들 교수 등의 연구내용을 여성지 워킹우먼 최근호가 보도한 내용이다. 이 잡지에 따르면 미시간 주립대 연구팀은 네덜란드내 3백개 광고회사 간부들을 대상으로 일명 「용모자본」 개념을 적용, 평가한 결과 잘 생긴 간부들이 많은 회사일수록 경영이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용모자본 개념은 기업 간부들의 매력적인 용모를 수치화한 것. 연구팀은 이들 광고회사 간부 1천2백50명에게 용모자본 점수를 매기고 이를 이들이 속한 회사 규모와 총수입 등의 요소와 비교했다. 결론은 용모자본이 우수한 기업은 총수입이 높았으며 특히 지방에 위치한 광고회사들의 경우 용모자본이 1점 상승하면 총수입이 25%나 증가한다는 것.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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