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機 한국인 희생자 현지 진혼제

  • 입력 1997년 10월 23일 19시 40분


지난달 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발생한 베트남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의 한국인희생자 21명에 대한 진혼제가 25일 프놈펜 포첸통 국제공항에서 열린다. 베트남항공사는 진혼제를 위해 24일 오전 9시 VN939 정기편으로 유가족대책위원장 김점동(金點同·56)씨 등 유족 40여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을 출발할 계획이다. 유족들은 캄보디아에 2박3일간 머물며 진혼제를 치른 뒤 위령탑건립을 캄보디아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정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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