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우즈베크 정부로부터 이동통신서비스 사업권을 따낸 ㈜대우(사장 강병호·康炳浩)가 타슈켄트시에 총 1천만달러를 투자, 1만회선 규모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우는 29일 현지에서 우즈베크의 라히모프부총리 주라바예프통신부장관 등과 강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통신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대우는 이번 서비스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총 3천4백만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우즈베크 전역을 대상으로 총 3만6천회선의 이동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우즈베크에서 장거리 국제전화 서비스를 포함한 기본전화사업과 무선호출사업 등 부가가치 통신사업에도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