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이후 세계 대형 항공사고 일지]

  • 입력 1997년 8월 6일 12시 05분


서울을 출발, 미국령 섬 괌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801편이 6일 추락, 승객과 승무원 2백54명중 상당수가 사망했다고 괌 항공관계자들과 KAL관계자들이 전했다. 다음은 지난 74년이후 세계적으로 많은 사상자를 낸 항공사고 일지다. ▲74년 3월 3일: 터키항공 소속 더글러스 DC-10기, 파리 오를리 공항 이륙직후숲으로 추락. 3백46명 사망. ▲77년 3월 27일: 두대의 보잉 747기, 카나리아 제도의 테너리프공항 활주로에서 충돌. 6백12명 사망. ▲79년 5월 25일: 아메리칸 항공소속 DC-10기, 엔진 1기 고장으로 시카고 공항이륙직후 추락. 2백73명 사망. ▲79년 11월 28일: 뉴질랜드 항공 소속 DC-10기, 남극의 에러버스山에 추락. 2백57명 사망. ▲80년 8월 19일: 트라이스타機,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공항에서 탑승객인 순례자가 갖고 있던 작은 난로에서 비롯된 대형 화재로 3백명 사망. ▲83년 9월 1일: 대한항공 소속 보잉 747기, 舊소련 전투기에 의해 피격. 2백69명 사망. ▲85년 6월 23일: 인도항공 소속 보잉 747기 아일랜드 해안에서 기내 폭발.3백29명 사망. 폭탄테러로 추정. ▲85년 8월 12일: 일본항공 소속 보잉 747기, 도쿄와 오사카사이서 추락, 5백20명 사망. ▲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 보잉 707, 바그다드를 떠나 서울로 향하던중 기내폭발로 버마 서쪽 바다에 추락. 1백15명 사망. ▲88년 7월 3일: 이란의 에어버스기, 걸프지역의 호르무즈해협에서 미해군함정의 오인 사격에 피격. 2백90명 사망. ▲88년 12월 21일: 美 팬암항공 소속 보잉 747기, 스코틀랜드의 록커비 마을 상공에서 폭탄에 의해 공중폭발. 2백70명 사망. ▲91년 5월 26일: 호주 라우다항공 소속 보잉 767기,방콕 북쪽 1백80km 지점상공에서 폭발. 2백23명 사망. ▲91년 7월 11일: 캐나다 전세항공사인 내이션에어 소속 DC-8기, 제다공항 이륙직후 폭발. 2백61명 사망. ▲91년 10월 5일: 인도네시아 공군 소속 C-130수송기, 자카르타 동쪽에서 추락. 1백36명 사망. ▲92년 7월 31일: 티이항공 A-310-300기, 카트만두 부근서 추락. 1백13명 사망. ▲92년 7월 31일: 한 중국 국내선 항공기가 南京공항 이륙직후 추락. 1백6명 사망. ▲92년 9월 26일: 나이지리아 군 수송기,라고스 부근서 추락. 1백58명 사망. ▲92년 9월 28일: 파키스탄 국제항공 소속 에어버스 1대, 카트만두 부근서 추락. 1백67명 사망. ▲92년 11월 30일: 중국 민용항공 보잉 737기, 중국 남부 지역서 추락. 1백41명사망. ▲92년 12월 22일: 리비아 항공 소속 보잉 727기, 벤가지와 트리폴리간 운항도중 원인불명으로 추락. 1백57명 사망. ▲93년 2월 8일: 국내선 전용의 이란 항공 소속 투폴레프機와 수호이-22 전투기공중 충돌. 1백34명 사망. ▲93년 11월 20일: 마케도니아의 아비오 임펙 항공 소속 야크-43기, 마케도니아의 오브리드 부근서 추락. 1백16명 사망. ▲94년 4월 26일: 臺灣의 중화항공 소속 에어버스 A300-600기, 일본 나고야공항에 추락. 2백64명 사망. 7명 생존. ▲94년 6월 6일: 중국 북서항공 소속 투폴레프-154기, 西安市 부근서 이륙직후 추락. 1백60명 사망. ▲94년 9월 8일: US에어 소속 보잉 757기, 펜실베이아의 피츠버그 부근서 착륙직전 추락. 1백32명 사망. ▲95년 12월 18일: 자이르 항공기 한대, 앙골라의 잠바 공항 이륙직후 추락. 1백4명 사망. ▲95년 12월 20일: 아메리칸 항공 소속 보잉 757기, 콜롬비아 남서부서 추락. 1백61명 사망. ▲96년 1월 8일: 안토노프-32 수송기 한대, 자이르 수도 킨샤사 중심부의 시장에 추락. 최소 3백50명 사망. 4백47명 부상. ▲96년 2월 7일: 보잉 757 전세기 1대, 도미니카공화국 북부 해안에 이륙직후 추락. 1백87명 사망. ▲96년 2월 29일: 페루 푸세트항공 소속 보잉 737기, 폭풍우속 아레키파 부근산에 추락. 1백23명 사망. ▲96년 7월 17일: 뉴욕을 떠나 파리로 향하던 TWA 800편 보잉 747기, 롱 아일랜드 해안 상공서 폭발. 2백30명 사망. ▲96년 10월 2일: 70명을 태운 아에로페루 소속 보잉 757기, 리마 북쪽 해안에추락. ▲96년 11월 12일: 사우디 항공 소속 보잉 747기와 카자흐의 일류신-76기, 인도 뉴델리 서쪽 80km 차르키 다드리 마을 상공에서 공중 충돌. 3백49명 사망. ▲96년 11월 23일: 에디오피아 항공소속 보잉 767기, 공중 납치된 뒤 인도양의 코모도제도 연안에 추락. 1백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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