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28일 균형예산안에 합의함으로써 65세 이상의 영주권자 및 장애인들도 생계보조비(SSI) 및 의료보조비(메디케이드) 혜택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게 됐다.
균형예산안은 현재 SSI 및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물론 지난해 8월22일 사회복지개혁법 발효 이전에 입국한 합법이민자들도 앞으로 노인 및 장애인이 될 경우 정부보조를 계속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을 경우 정부보조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던 한국인 영주권자들도 정부의 복지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워싱턴〓이재호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