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국 소주(蘇州)에서 연산 20만대 규모의 세탁기 공장 건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주백색가전단지에서 현재 연산 50만대 규모의 냉장고 공장과 30만대 규모의 전자레인지 공장을 가동중이다.
이 회사는 이 단지의 연간 생산규모를 2001년까지 냉장고 1백50만대, 전자레인지 1백50만대, 세탁기 1백20만대로 확대하고 80만대 규모의 에어컨공장을 신설하는 등으로 연간 2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현진기자〉